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8일 미국 LA 옥스퍼드 호텔 에서 KNR시스템사-나노팩처사간 사업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G뉴스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은 9월 28일 미국 LA에서 KNR시스템사-나노팩처사간 사업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투자유치 대표단이 지난 4월 시애틀을 방문했을 때 KNR시스템과 나노팩처사는 DNA 복원 시스템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노팩처 관계자는 “당시 경기도지사와 워싱턴 주지사가 MOU 체결식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 기업에 대한 공신력이 높아져,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공공기관 및 DNA 바이오 관련 업체에서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NR의 김명한 대표는 “미 육군범죄수사사령부와 양산 시제품 개발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내 3대 임상병원인 메이요 클리닉 측과도 임상실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존슨앤존슨 등 세계 유수 업체들과 상품계약을 협의 중인 상황이라 제품을 적기에 조달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4월 시애틀에서 KNR시스템과 나노팩처를 처음 만났을 때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업이 잘돼 이번에 경기도에 공장을 더 짓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도 진출하길 바란다. 공장이 계획대로 지어져 제품 양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