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마스코트 토야와 함께한 양영지 꿈기자 ⓒ 양영지/꿈나무기자단
“세계도자비엔날레~ 토야, 너와 함께라면 행복만 가득할 거야~”
이는 세계도자비엔날레의 로고송, ‘토야송’ 가사의 일부다.
도자기로 만든 조형물 앞에서 양영지 꿈기자 ⓒ 양영지/꿈나무기자단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폐막 8일을 남겨두고 있다.
유리를 불고 있는 작가의 모습 ⓒ 양영지/꿈나무기자단
2001년 시작되어 흙으로 빚는 감동을 선보이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매회 세계 도예계의 흐름을 주도하며 한국 도자의 뛰어난 기술과 아름다움을 선보여 왔다. 특히 올해 열리는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13년 간 비엔날레를 개최해 온 노하우와 혁신적인 시도들이 어우러져 이탈리아 파엔차 도자비엔날레, 일본의 미노 도자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도자비엔날레로 손꼽힌다.
유의정 작가의 작품, <기록> ⓒ 양영지/꿈나무기자단
지난 9월 27일 개막해 11월 17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Community – with me, with you, with us”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비엔날레의 주제인 “Communiy”의 주제를 살리고자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등 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다.
라이너 쿠르카 작가의 작품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 양영지/꿈나무기자단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대표작으로는 유의정 작가의 “기록”과 맹욱재 작가의 “깨지기 쉬운”이 있다. ⓒ 양영지/꿈나무기자단
일정 시각마다 공이 굴러가며 깨지는데 공 안에는 두꺼비나 사람 등의 생명체 모형이 들어있다.
가족과 함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찾은 이지민(초4) 어린이는 “도자기가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커뮤니티라는 주제에 맞게 예상치 못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나무기자단 단체사진 ⓒ 양영지/꿈나무기자단
비엔날레가 끝나기 전 행사장을 찾아 도자기를 만들어 보며 색다른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