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사회적기업 박람회.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는 서민생활 안정 및 일자리창출 대책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최근 양적으로 대폭 성장한 사회적기업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부지원을 제외할 경우 대부분 적자 상태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기업과 네트워크 및 공동사업도 미흡해 판로개척 등 체계적 지원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창업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중기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협회를 연계한 성장기반 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월 1회 우수사례 발굴도 실시된다.
대형 유통점 및 온라인 진출 등 마케팅 지원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상반기 내 최소 1개소 이상 대형 유통점과 MOU를 추진하고 도내 사회적 빅10 상품개발, 네이버 경기행복샵 등 입점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또 올 상반기 중 매출액과 품질, 사회공헌도 등을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스타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컨설팅 및 홍보도 추진한다.
도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중기자금 우선권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경영자금 지원대상도 마을기업, 협동조합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