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아이디어 공모전. ⓒ 경기G뉴스
경기도 공공데이터를 도민에 개방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책 아이디어를 얻는 공모사업이 경기도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정부 3.0의 핵심 추진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정책’을 주제로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일정한 서식에 맞춰 해당 사항을 제출해야 하는 제안공모전과 서식 없이 간단한 아이디어만으로도 응모가 가능한 아이디어공모전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제안공모전의 모집분야는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 등이며 아이디어공모전은 건강·뷰티·맛 집 정보 등 웰빙 분야와 숙박·여행상품·캠핑정보 등 관광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제안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포털에서 진행 중인 D.I.Y 페스티벌 웹사이트
(http://eventdaum.daum.net/ggdiy/나 경기도 홈페이지 내 도민제안 코너에 등록하면 된다.
공모된 제안은 4월 중 실행가능성, 경제성, 효율성 등 측면에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5월 중 시상할 예정이며, 채택된 제안은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와 함께 도정 시책으로 실행된다.
또한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시상금이, 우수 아이디어 제공자에게는 도킹오디오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된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27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인 D.I.Y 페스티벌을 개최해 13만5천여 명이 방문하고 5700여 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태형 경기도 정보화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이 공공기관 정보 개방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보와 아이디어가 결합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안 참여방법은 포털 다음 검색창에서 ‘경기도 DIY 페스티벌’을 검색 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뉴미디어담당관실(031-8008-2759) 또는 이메일(ontong@gg.go.kr)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