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를 관람 중인 도민들 ⓒ 이채원 기자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도청 벚꽃축제’가 열린 6일 경기도청에는 벚꽃축제를 보러 나온 도민들로 북적거렸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벚꽃 감상 명소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청에서 4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청사 일원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벚꽃축제가 열렸다.
‘경기도청 벚꽃축제’는 3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청사를 개방하고 축제를 열어 도민들과 소통하고 도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도청사 일대는 40년생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가 피워낸 벚꽃으로 장관을 이뤘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이뤘던 예년과 달리 올해 벚꽃축제는 차량을 통제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도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경기도 600년 기록물 전시, 도정 및 주요시책 홍보, 체육·교육 프로그램, 생활 속 119 소방체험 등 공익적 성격의 전시회와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여 도민들에게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알려주었다. 축제 기간에는 조명이 밤 10까지 밤 벚꽃의 아름다움을 빛내 주었다.
아름다운 벚꽃들을 보러온 도민들로 청사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여자친구와 함께 온 박현정 씨(24세, 고양시)는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주어서 매우 좋았고 앞으로 경기도에서 하는 축제들을 많이 다닐 예정이다.”라며 기뻐했다. 또한 남자친구와 함께 온 김규리 씨(27세, 수원시)는 “날씨가 매우 따뜻하고 벚꽃들이 매우 화사해서 아쉬운 것 하나 없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6일 오후, 직접 벚꽃축제장을 방문하여 도민들과 즉석사진 촬영을 하고 체험행사에 참여 했으며 “청사 주변에 핀 아름다운 벚꽃처럼 모두의 마음에도 꽃이 피길 바란다.”며 도민들과 함께했다.
이대직 경기도 총무과장은 “경기도청 벚꽃축제를 보러 온 도민 분들과 멀리서 오신 분들께 매우 감사하며 꼭 행사기간이 아니더라도 청사는 늘 개방되어 있고 볼거리도 많이 있으니 청사에 많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