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23일 오전 9시부터 개방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가 23일 오전 9시 개방되면서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합동분향소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47명의 영정이 안치됐다. 조문객들은 헌화하고 참배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의 편의를 위해 8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셔틀버스는 고잔동·선부동과 합동분향소, 와동과 합동분향소를 순환하는 시내 순환 2개 코스가 있다. 또한 문화예술전당(500면), 와스타디움(300면), 화랑유원지(300면) 등 3개 주차장에서 합동분향소를 오가는 주차장 순환 코스도 운영 중이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시내 순환, 자가용은 3개 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내 코스는 30분, 주차장 순환 코스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무료다.
황정은 경기도 대변인은 “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 일대에는 도로가 협소한 데다 앞으로 많은 조문객이 찾을 경우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 수는 23일 오후 5시 현재 56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 셔틀버스 승차 장소
☞ 시내 순환 코스
▪ 와동·고잔동 구간: 올림픽기념관(합동분향소)-삼성빌라삼거리-열녀문삼거리-와동주민센터-온누리병원-강서고교-화랑초등학교-고잔1동주민센터-고잔역-고대병원-올림픽기념관
▪ 선부동 구간: 올림픽기념관(합동분향소)-은혜와진리교회-초지운동장사거리-라성호텔-원곡1동주민센터-한도병원-동명아파트-15단지아파트-강서고교-삼성빌라삼거리-올림픽기념관(합동분향소)
☞ 주차장-분향소 순환 코스
▪ 문화예술의전당 정문 앞 ⇔ 올림픽기념관(합동분향소)
▪ 와스타디움 정문 앞 ⇔ 올림픽기념관(합동분향소)
▪ 화랑유원지 주차장 앞 ⇔ 올림픽기념관(합동분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