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 코리아 2014(GOOD GAME SHOW KOREA 2014)’는 관람객 6만 명이 방문하고, 수출계약액이 24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굿게임쇼 코리아 2014(GOOD GAME SHOW KOREA 2014)’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27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일간 관람객 6만 명이 방문하고, 수출계약액도 당초 목표치인 2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한 2400만 달러(245억6160만 원)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둬 들였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선 해외 퍼블리셔, 투자자 등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해 ‘아이트리웍스’, ‘앱크로스’등의 기업이 괄목할만한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인텔, IBM, 구글, NC소프트 문화재단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이 기능성 게임을 비롯한 교육용 콘텐츠 등 다양한 융합 콘텐츠를 출품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세대별 놀이터와 체험형 콘텐츠 등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상반기 최대 ‘가족 엔터테인먼트의 장(場)’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굿게임쇼는 미국, 네덜란드 등 총 16개 국가의 301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PlayGrowth! (굿게임, 세상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459개 부스 규모로 진행돼 ▲전시·체험관 ▲주제관 ▲기획전시관 ▲해외국가관과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상생포럼, 이벤트 등으로 마련됐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올해 굿게임쇼는 관람객 수와 콘텐츠 수출의 당초 목표가 초과 달성돼 양과 질적인 면이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굿게임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상반기 대표적인 융합 콘텐츠쇼이자 글로벌 전시회로 부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게임쇼는 지난해 5만 명이 방문했고, 165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냈다.
굿게임쇼 부대행사로 마련된 체험존에서 아이들이 퍼즐게임을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