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28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도자 여행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도자 여행 가는 날’로 지정하고, 이천 세라피아 창조센터(세계도자센터)를 비롯해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여주 도자세상 반달미술관 등 모든 전시 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도자 관련 체험 초청 등 다양한 도자 이벤트도 마련한다. ‘도자 여행 가는 날’로 진행되는 28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청색예찬-BLUE展’과 ‘도자, 에콜로지를 생각하다’, 기획대관전 ‘2014 동양의 도자전’을 열고, 도자와 타 분야 융합을 시도하는 세라믹스 조공방도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경기도자박물관은 도자의 역사와 현재를 배울 수 있는 도자문화실과 소장품 상설전을, 반달미술관은 생활 도자 작가 100인의 작품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한국 활도자 100인전Ⅴ’과 일상의 행복한 순간을 추억하는 ‘순간전’ 등의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완희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천 세라피아,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여주 도자세상의 문을 활짝 연다”며 “도자와 함께 온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