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2014 러시아 뷰티용품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82건의 상담과 2900만 달러(300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 경기G뉴스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이 함께 파견한 통상촉진단이 도내 뷰티 관련 중소기업의 러시아 시장 개척에 성공하고 1일 귀국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6월 1일까지 ‘2014 러시아 뷰티용품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82건의 상담과 2900만 달러(300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의 협업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로 상담을 진행했다. 통상촉진단은 27일 모스크바 무역센터에서,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회의소에서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파견 기간 동안 화장품 제조업체인 ㈜이디케이스파솔루션은 모스크바 화장품 대형 유통바이어인 L사와 독점계약을 요청받았고, 초기 주문 10만 달러에서 시작해 향후 200만 달러의 계약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케어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은 언어적인 문제와 상이한 문화 관습으로 기업 자체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의 도움으로 러시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청은 올해 인도시장을 대상으로 통상촉진단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류통상과 해외마케팅팀(031-8008-4882) 혹은 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