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75m짜리 전망대가 서해 한가운데 우뚝 솟아올랐다.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달전망대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빛내줄 시민의 문화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이곳은 75M 규모의 달전망대와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관은 다목적강당, 영상관, 놀이방, 에너지도서관, 각종 청정에너지를 소개하는 곳과 달전망대로 바로 이어지는 통로로 구성되어 있다.
시화호 전시관 내부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시화호 전시관 내부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달전망대까지는 엘리베이터가 2대가 있는데, 마치 자기가 주인공인 양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보는 시화호와 바다의 모습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으로 전망대에 올랐다.
달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드디어 전망대에 올라왔다. 입구에 붙어있는 ‘적정관람인원 150명’을 보았다. 왠지 인원수가 넘어가면 쓰러진다는 뜻 같았다.
달전망대 입구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동쪽으로 실제 조력발전소가 보인다. 우측이 호수이며 좌측이 서해다. 반대쪽으로는 대부도의 시원한 전경이 보인다.
시화호와 서해의 경계에 있는 조력발전소(위), 멀리 대부도의 전경이 보인다(아래)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아래는 달전망대의 하이라이트 투명한 바닥이다. 여러분도 강심장인지 스스로 테스트해 보기 바란다.
달전망대의 투명 바닥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특히, 이번 2014년 8월 10일은 슈퍼문(평소보다 약 3만km 가까워짐)이 뜬다고 한다. 이곳 전망대는 슈퍼문을 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이용 안내>
전시관: 하절기(09:30~17:30), 동절기(09:30~17:00)
달전망대: 하절기(10:00~22:00), 동절기(10:00~22: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당일만)이며 입장료는 없다.
홈페이지: http://tlight.kwater.or.kr
안내전화: 032-885-7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