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및 출산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4회 2014 경기가족패션쇼’를 개최하기로 하고, 7월 26일 경기도청에서 경기가족패션쇼 가족모델 최종 오디션을 진행하였다.
최종 오디션에서 다양한 가족들이 개성 있고 행복한 모습을 뽐냈다. ⓒ 성예은 기자
다둥이가족부터 대가족, 다문화 가족 등 경기가족패션쇼에 신청한 152 가족 중 54팀(가족)이 최종 오디션에 진출하였고, 이들 중 20팀이 선발되어 오는 8월 30일 경기가족패션쇼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최종 오디션은 가족들이 직접 코디한 의상을 입고 워킹을 통해 저마다 개성 있는 모습을 뽐내고, 질문에 답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면접에 참여한 이들의 코믹하고 재미있는 댄스, 진지한 호소와 장기자랑 등으로 선발 심사는 즐거운 행사를 치르는 듯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워킹 및 면접 심사에 참가한 전윤희(33, 수원시) 씨는 “아버지의 회갑을 맞아서 경기가족패션쇼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가족 간의 소중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오현숙 경기도 여성가족과장은 “경기가족패션쇼가 가족 간의 유대감과 사랑을 깊어지게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최종 오디션 결과를 7월 28일 홈페이지에(http://iplus.gg.go.kr) 게시한다.
‘2014 경기가족패션쇼’는 오는 8월 30일 오후 3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양주시 소재)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가족들의 패션쇼는 물론이며 출산·보육정보 제공, 2013 국민참여 사진전 입상작 전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