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5개국 대학생 1700여명(외국인 대학생 15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적 토론회, 2015 세계대학생 모의유엔총회의 2015년 개최지로 경기도 킨텍스가 확정됐다. ⓒ 경기G뉴스
전 세계 65개국 대학생 1700여명(외국인 대학생 15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적 토론회, 2015 세계대학생 모의유엔총회(World Model UN 2015)의 2015년 개최지로 경기도 킨텍스가 확정됐다.
경기도의 마이스(MICE) 전담육성 조직인 ‘경기컨벤션뷰로’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 학생회로부터 ‘2015년 세계대학생모의유엔총회(World Model UN 2015)’ 개최 통보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한국외국어대학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미국 하버드대학 학생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 끝에 2015년 대회 개최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5년 3월 열리는 대회는 미국 하버드대학(Harvard University) 학생회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이 주관하게 된다. 1991년 시작된 세계대학생모의유엔총회는 5대륙 23개 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열리고 있다.
2015년 대회는 국가, 기관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국제적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커미티 세션(Committee Session)’, 의료·교육·인권·기술 등과 관련된 참가자들의 제안을 통해 벌이는 상금경쟁인 ‘벤처 챌린지(Venture Challenge), 참가자들이 외교관, 정치인, 학자와 교류하는 ’인컨퍼런스 활동(In-conference activity)‘과 참가자들이 친목도모 및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글로벌 빌리지, 환영만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승삼 경기도 서비스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 중 최대 규모”라며 “UN 등 국제관계 비즈니스에 종사하게 될 세계 유수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들에게 국제회의 개최지로 한국과 경기도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