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7일,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바다별청소년해양단 1기 입단식이 있었습니다.
바다별청소년해양단은 7월 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파주, 서울, 인근 거주하는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생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으로 모집하며, 해양단으로 합격한 학생은 1년 동안 해양단으로서 영어자연체험학교, 아쿠아리스트 체험, 스노쿨링, 해외아쿠아리움 탐방 등 다양한 해양 전문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됩니다.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열린 ‘바다별청소년해양단’ 1기 입단식 현장 ⓒ 박채영/꿈나무기자단
입단식에서 유덕종 본부장으로부터 창단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1. ‘바다별청소년해양단’ 창단 이유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바다 및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해양 문화의 가치를 전파하며 더 나아가 생태계 보존을 위한 공공의 기능을 수행하고자 ‘바다별청소년해양단’을 창단했습니다. 청소년들이 바다별청소년해양단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고, 단원들 스스로 참여하여 창의력 및 사고력을 증진시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해 변화하는 미래의 올바른 가치 판단과 세계 변화를 주도할 친환경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청소년 상을 제시하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2. 앞으로의 계획
바다별청소년해양단은 1년 동안 오프라인 활동과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자연체험학교, 미술체험학교, 야외환경보전활동, 농장체험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첫 번째 오프라인 활동인 자연체험학교가 진행되고 있는데, 자연체험학교에서는 주로 아쿠아리스트(다이버, 수의사, 어병관리사, 사육사 등) 체험을 할 수 있고, 외국인 아쿠아리스트가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도 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프라인 활동에서는 단독으로 참가하는 활동과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이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카페 및 페이스북으로 매달 한 가지 주제에 대한 미션을 수행합니다. 또한 오프라인 활동에서 진행했던 수업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그 외에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중에 있습니다. 입단식에 참가한 가족과 학생들은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와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에 찬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열린 ‘바다별청소년해양단’ 1기 입단식 현장 ⓒ 박채영/꿈나무기자단
올해 신청을 못 한 경기도의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내년 2기 모집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바다를 사랑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면 자신의 꿈을 현장에서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