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월드 수변공원이 최근 MBC 방송에 이어 뉴스채널 YTN의 기상정보 영상취재 장소로 잇달아 선정되는 등 현장취재 명소로 명성을 얻고 있다. ⓒ 경기G뉴스
한류월드 수변공원이 방송사의 영상취재 현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2일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에 따르면 한류월드 수변공원이 최근 MBC 방송에 이어 뉴스채널 YTN의 기상정보 영상취재 장소로 잇달아 선정되는 등 현장취재 명소로 명성을 얻고 있다.
MBC 역시 지난 2월 8일에 이어 8월 20일 MBC 아침방송의 기상영상 취재 장소로 한류월드 수변공원을 선정했다.
방송사 관계자들은 “수도권에서 분수와 하천 등이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갖춘 곳이 흔치 않은데, 한류월드 수변공원은 다채롭게 조성돼 있다”며 “낮뿐 아니라 밤에도 경관이 아름다워 계속해서 찾게 된다”고 촬영 이유를 설명했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 단장은 “수변공원이 고양 시민들에게 매력적인 산책과 조깅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석양 노을과 LED 조명으로 조성된 야간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분들의 데이트코스와 사진 찍기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한류월드를 조성하면서 부지 내 한류천 약 600m 구간에 수변데크, 전망대, 벽천, 분수 등 다양한 테마시설과 야간경관을 고려한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주변 호수공원과도 직접 연결돼 호텔에 투숙하는 외국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변공원의 야간경관은 ‘빛으로 퍼지는 새로운 물결 한류’란 주제로 각각 4개 테마에 맞춰 수변, 데크, 분수, 수목, 교량 등 모든 시설물에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있다. 인근 엠블호텔, 킨텍스, 원마운트와 지난 9월 준공한 ‘빛마루’에서도 야간경관 조명을 점등하고 있어 한류월드 일대가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한류월드 사업단은 앞으로도 많은 방송사들의 취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