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인재개발원이 17일부터 9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자정부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달 열린 ‘부탄 공무원 인적자원관리과정’의 기념촬영 모습. ⓒ 경기G뉴스
경기도인재개발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온두라스, 네팔, 아프카니스탄, 벨라루스 등 9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자정부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중앙아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세계 각 대륙에 위치한 다양한 국가의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9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연수국의 대부분은 UN의 5단계 전자정부 발전단계 지수상 1단계(착수, Emerging) 또는 2단계(향상, Enhanced)의 국가로 정부공식 웹사이트가 존재하지만 취약한 상황이어서 우리나라의 첨단 전자정부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육 내용은 한국이 보유한 지방세·정보관리·민원 등 첨단 전자 행정시스템 사례와 운영 노하우, 성공요인, 전자정부를 활용한 부패방지시스템 소개를 비롯해 한국 전자통신 연구원, 안양 U-통합상황실,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각종 행정기관 방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재개발원은 교육생들이 전자정부 시스템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자국에서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익수 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험이 각 참가국의 행정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국가 간 우호협력 증진과 한국 및 경기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인재개발원은 2000년부터 아프가니스탄, 요르단 등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전자정부과정을 비롯해 아프칸, 부탄, 페루 등 서남아시아와 남미지역으로 교류 대상을 확대해 총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