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분야 대통령상 금상과 함께 상금 3천만원을 수상한 양평 여물리 마을. ⓒ 경기G뉴스
경기도 양평 여물리마을 등 도내 4개 마을이 정부에서 실시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양평 여물리 마을이 소득·체험분야 대통령상 금상과 함께 상금 3천만원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복지분야에서는 양평 조현리 마을이 대통령상 은상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을, 경관·환경 분야에서는 안성시 적가마을이 입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시·군 부문에서 안성시가 국무총리동상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양평 여물리마을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캠핑장, 외국인 농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일자리와 마을 소득을 높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조현리 마을은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초등학교 학생 수 증가와 보건진료소 유치 등이, 안성 적가마을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에 의한 마을 정화활동 성과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성시는 행정, 주민, 전문가, 시민 단체가 거버넌스를 구성한 마을만들기 운영성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각 시·군의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마을단위 3개 분야(문화·복지, 경관·환경, 소득·체험)와 시·군 분야 등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도는 지난 9월 17일 도내 마을 및 시·군을 대상으로 제1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이들 마을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경기도 대표로 추천했다.
문화ㄱ복지분야에서는 양평 조현리 마을이 대통령상 은상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 경기G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