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전 행사장 입구 ⓒ 채수아/꿈나무기자단
2014년 10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서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4일동안 열린 항공전에는 비행 공연과 부대행사, 비행기와 헬기 탑승체험, 지상체험전시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행사장 ⓒ 채수아/꿈나무기자단
부대 행사에는 항공기 탑승체험, 공군 탑승체험, 헬기 탑승체험, 나인봇 시승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어린이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지상체험전시 프로그램에는 여러 종류의 비행기와 헬기, 미사일 탱크 등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수 있었다. 비행공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졸탄베레즈와 휴비톨슨, 블랙이글 등이 공연을 펼쳤다.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행사장 곳곳 ⓒ 채수아/꿈나무기자단
꿈기자는 그중에서도 블랙이글의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러 대의 비행기가 멋진 모양을 만들어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고 비행기가 아슬아슬하게 낙하할 때 땅에 부딪힐 것 같아 떨렸다.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이나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사용할 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다는 것이다.
공중에서 터진 축포 ⓒ 채수아/꿈나무기자단
또 행사가 다 끝나고 집에 갈 때 역시 나가는 사람들의 줄이 너무 길어 오래 기다려야 했다. 내년에 이 행사가 다시 열린다면 이번 행사의 문제점을 개선해 열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