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걸려있는 파주장단콩축제 홍보 천막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2014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 임진각광장에서는 2014년 파주장단콩축제가 파주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웰빙 명품 파주 장단콩’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다.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 장단콩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축제다.
꿈기자가 직접 만든 메주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이번 2014년 축제에도 많은 사람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파주장단콩축제에는 꼬마 메주 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가마솥 순두부 만들기, 콩으로 액자 만들기, 콩치즈 체험, 콩 핸드폰 고리 만들기., 솥뚜껑 콩 볶기, 전통 장 및 전통주 담그기와 같은 특산품을 활용한 행사들이 많았다.
이외에도 감자 고구마 구워 먹기, 녹색성장체험관 행사, 건강체험관 행사, 한방 족욕 체험, 연 만들기, 한국 전래놀이, 퍼즐 놀이 체험, 초상화 그리기, 원목 장난감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최, 생활 원예 및 압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콩 타작을 하고 있는 꿈기자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꿈기자는 많은 체험 중 ‘꼬마 메주 만들기’ 체험을 했다. 꼬마 메주 만들기는 실제 메주를 만드는 것인데 원래와 만드는 방법은 같지만, 더 작은 크기로 만드는 체험이다.
처음에 봤을 때는 만드는 것이 어려워 보이지 않았는데 혼자서 만들어보니 정말 어렵기도 하고 힘들었다. 우리나라 조상들은 정말 꼼꼼하고 재주도 뛰어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꿈기자는 ‘도리깨 콩 타작’ 체험도 했다. ‘도리깨 콩 타작’ 체험은 참가자가 직접 콩 타작을 하는 체험이다. 직접 꼬마 농부가 되어 콩을 재배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이었던 것 같다.
전시관 안에 전시되어 있는 장단콩에 대한 설명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한 알 한 알 콩을 거둘 때마다 이렇게 맛있는 콩을 얻기 위해선 여러 가지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열심히 콩 타작에 참여했다. 콩 타작을 하고 나니 꿈기자가 거둔 콩이 누군가의 밥상에 오르게 된다는 사실이 정말 기뻤다.
꿈기자는 콩 타작을 하고 난 후 ‘장단콩전시관’에 갔다. 장단콩전시관은 장단콩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장단콩으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꿈기자는 장단콩전시관에 들어갔다 나온 후 많은 사실을 알게 됐다.
콩섬유로 옷도 만들 수 있다는 것, 콩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정말 많다는 것, 콩을 재배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에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알게 됐다. 장단콩전시관에서는 여러 종류의 콩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유익한 체험관이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장단콩축제에 참여해 파주의 장단콩을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