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월 2일 오후 2시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K-패션디자인빌리지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7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4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모습. ⓒ 경기G뉴스 허선량
북부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손을 잡고 토론회를 마련한다.
도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K-패션디자인빌리지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디자이너 등 200여 명의 섬유·패션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재우 동덕여대 교수의 ‘K-패션디자인빌리지 조성 방향’ 주제 발표, 경기개발연구원 문미성 창조경제실장의 사회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경필 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K-패션디자인빌리지’는 경기북부지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섬유산업에 패션디자인산업과 문화를 접목,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거점지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경필 지사는 당선인 시절 경기도 특화산업과의 섬유산업발전방안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섬유산업과 패션디자인 사업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디자이너연합회는 ‘경기북부는 우수한 원단생산과 염색(양주·포천), 가죽생산(동두천), 봉제(의정부)시설이 집중돼 있는 지역으로, 디자인부문이 강화된다면 패션섬유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최적지’라고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