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행사가 10일 오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진행됐다. ⓒ 경기도청
‘무한한 도전… 벤처, 도전에 날개를 달다!’
벤처산업 발전을 위해 교류하고 우수기업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15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행사가 10일 오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렸다.
경기벤처기업협회가 마련한 이날 자리에는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서승원 경기중소기업청장, 이강일 경기벤처기업협회장, 정일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벤처기업인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남경필 지사는 벤처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사무용 의자 생산업체 ㈜다윈체어스 등 13개 기업과 유공자로 선정된 광운대 김임순 교수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남 지사는 축사에서 “미래에 도전하는 벤처기업인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애국자이고 희망이다”고 격려하고 “핸드폰 등에서 중국이 우리를 앞지르고 있다. ‘돼지도 태풍의 길목에 서면 날 수 있다’고 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벤처기업인을 위해 경기도는 예측 가능한 도정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축사를 통해 “미래에 도전하는 벤처기업인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애국자이고 희망이다”고 격려했다. ⓒ 경기도청
㈜비아트론 등 2곳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금강모빌랙 등 8개 업체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동국지엘피 등 10개 업체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강일 경기벤처기업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도의 미래,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열정과 노력으로 쌓은 결과는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밑거름이 된다”며 “어려운 세계경제의 상황에서도 경기도를 이끌어 간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활발하고 역동적인 벤처기업인들의 활약상은 ‘경기벤처기업협회 스케치’ 영상을 통해 소개됐고 ㈜비아트론은 기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경기벤처기업협회와 두원공과대학교 간 산학협력 MOU 체결식이 열렸으며, 벤처기업인들의 화합의 시간인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남 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