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10시, ‘굿모닝 경기도!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에 참여하기 위해 비가 오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청 북부청사 종합민원실을 찾았다.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첫째 주·셋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굿모닝 경기도! 도지사 좀 만납시다’는 매주 금요일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종합민원실에서 격주로 진행되는 민원상담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민원을 상담한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종합민원실모습 ⓒ 윤혜린 기자
‘도지사 좀 만납시다’는 도민들의 민원을 사전에 신청 받아 각 민원별로 10분 내외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민원 관련 담당 공무원, 민원인이 함께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민원상담이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총 5건의 민원을 듣고 민원인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며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의 주요 민원은 갈매보금자리주택 강제철거 문제, 마일2리 망동(부락명) 임도 설치, 구리시 인창동 정비구역지정 관련, 장암2구역 재개발 추진 해지 관련, 장흥면 교현리 315-5지번에 대한 건축현황도와 측량성과도의 불일치 상태 등이다. 민원인들은 각종 증명서류와 지도 등 다양한 자료를 가지고 상담에 임했다.
도지사 좀 만납시다!에 참여 중인 남경필 도지사 ⓒ 윤혜린 기자
구리, 의정부, 가평 등 다양한 지역에서 남경필 도지사와의 상담을 위해서 찾아온 민원인들은 각자의 민원내용을 털어놓았으며, 남경필 도지사는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나누다가도 상담이 시작되면 줄곧 진지한 표정으로 민원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격주로 진행되는 `굿모닝 경기도! 도지사 좀 만납시다!`는 도지사와의 상담뿐만 아니라 관련 공무원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상담 시간 안에 완결되지 못한 상담은 추후 담당자와 추가 상담을 나눌 수 있다.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는 도지사와 직접 만나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통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있으며 16일까지 17차에 걸쳐 민원상담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