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0회 겨울 독서교실 수료생들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안산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제 90회 겨울 독서 교실>이 2015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을 주제로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쳤다.
5일 동안 3시간씩 수업하는 겨울 독서 교실은 정보 활용 교육, 불국사 건축, 문화유산 보호 글쓰기, 사대문과 오방색 북아트, 판소리 연극놀이로 구성되었다.
방학기간마다 무료로 운영되는 겨울 독서 교실의 모습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이번 독서 교실에 참여한 안산호원초 4학년 한지원 학생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독서 교실에 참여한 계기는?
A.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보고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Q. 독서 교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과 그 이유는?
A. 불국사 건축으로, 가장 힘들긴 했지만 재미있었고, 내가 건축가가 된 기분까지 느꼈어요.
Q. 이번 독서 교실을 하며 일부러 찾아본 책과 그 내용은?
A. <우리 문화재 도감>이며, 전국을 10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방의 문화유산 400여 가지가 나와 있어요.
Q. 이 독서 교실을 다음에 또 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A. 또 하고 싶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활동이 재미있고 만들거나 쓰는 것이라 자신이 있고, 더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Q. 다음 독서 교실에서 배우고 싶은 주제와 활동, 그 까닭은?
A. 내가 작가가 되어 직접 책도 만들고 표지, 지은이, 출판사, 가격 등을 정해 작은 동화책을 만들면 좋겠다.
한지원 학생의 사대문 북아트 작품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다음은 안산 호원초등학교 4학년 권주현 학생의 말이다.
Q. 독서 교실에 참여한 계기는?
A. 엄마의 추천으로 재미있을 것 같아 참여했다.
Q. 독서 교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과 그 이유는?
A. 불국사 건축으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Q. 이번 독서 교실을 하며 일부러 찾아본 책과 그 내용은?
A. 불국사의 황금돼지를 찾아라 – 유네스코 선정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책이다.
Q. 이 독서교실을 다음에 또 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A. 또 하고 싶다. 수업이 매일매일 즐겁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
Q. 다음 독서 교실에서 배우고 싶은 주제와 활동, 그 까닭은?
A. 건축하기이다. 실제로 있는 문화재를 더 많이 만들고 싶어서이다.
권주현 학생의 사대문 북아트와 불국사의 미완성 작품 ⓒ 오서진/꿈나무기자단
독서 교실에 참가한 꿈기자는 “딱딱하다고만 생각하던 문화재가 이렇게 친근한 것이었다니 신기하고, 친한 친구처럼 지내며 보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 독서 교실은 방학 때마다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