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재 작은도서관’ 건물의 모습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지난 1월 20일, 꿈기자는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1003번지 쇠재마을 아파트에 위치한 ‘쇠재 작은 도서관’에 다녀왔다.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2층에 위치한 ‘쇠재 작은 도서관’은 공간은 작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작은 도서관이다.
‘쇠재 작은도서관’이 있는 쇠재마을 아파트 단지의 모습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쇠재 작은 도서관은 지난해 한 달에 한 번 엄마가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 파주시 생활 과학 교실 프로그램, 동화 구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행사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큰 규모의 도서관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꿈기자는 이번 취재를 통해 ‘쇠재 작은 도서관’이 우리 곁에 있지만 그 사실을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럽게 여겨졌다.
앞으로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쇠재 작은 도서관’은 토요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평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쇠재 작은도서관 사서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쇠재마을 도서관 사서 인터뷰>
손기자 : 쇠재마을 작은 도서관은 어떤 목적으로 설립되었나요?
도서관 사서 :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이야기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은 도서관이 설립되었습니다.
손기자 : 작년에 쇠재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했는데, 올해는 어떤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인가요?
도서관 사서 :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오는 9월 말 경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 쇠재마을 아파트가 ’2014 경기도 공동 주택 모범관리 단지’로 선정되어 올해는 이 부분에 대해서 그림을 그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림 그리기 대회 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손기자 : 쇠재마을 작은 도서관에서는 최대 몇 권까지 빌릴수 있나요?
도서관 사서 : 한 사람에 3권씩 빌릴수 있습니다.
손기자 : 앞으로 쇠재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도서관 사서 : 학교 끝나고 혼자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쇠재 작은 도서관에 놀이방과 공부방이 생길 예정이므로 틈틈이 도서관에 와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쇠재 작은 도서관 사서는 “우리 아파트가 많이 알려져 우리 도서관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