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체험관 입구와 환영의 글 ⓒ 김세현/꿈나무기자단
서울시의 독도 체험관에는 독도에 관한 자료와 설명 등이 있다.
이곳에는 4D 체험관, 자연‧역사관, 수집‧보존 전시관 등 여러 전시관이 있다. 이중 4D 체험관은 4D 영화관처럼 되어 있어 독도에 직접 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또 자연‧역사관에서는 독도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볼 수 있었다.
수집‧보존 전시관은 독도에 관한 자료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독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독도는 울릉도에서 87.4km 떨어져있는 섬으로,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서도가 넓이 88,740㎡, 높이 168.5m, 둘레 2.6km로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는 동도가 크다. 그 밖에는 장군 바위, 코끼리 바위, 큰가제 바위, 혹돔 굴, 한반도 바위, 독립문 바위, 해녀 바위 등이 있다.
독도는 화산섬으로서 지질학적 가치가 크고 독특한 식물들이 자라며, 특이한 바다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천연기념물 제 336호 독도 천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의 첫 번째 구절에‘울릉도 동남쪽 백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이 노래 가사 그대로 독도는 새들의 고향이다. 독도엔 괭이갈매기, 참새, 바다제비, 흑비둘기 등 천연기념물과 여러 종류의 새들이 같이 모여 산다.
보통 갈매기의 울음소리는‘끼룩, 끼룩’이지만 괭이갈매기의 울음소리는‘니야오, 니야오’로 고양이의 울음 소리처럼 들린다. 그래서 전라도 사투리로 고양이인 괭이가 이름의 앞에 붙게 되었다.
독도 모형과 독도를 한국 영토로 포함시킨 지도들 ⓒ 김세현/꿈나무기자단
또 독도에는 천연기념물인 식물도 살고 있다. 바로 초종용이다.
그 밖에 독도를 대표하는 식물에는 해국 등이 있다. 해국은 독도의 가을을 대표하는 식물로 7-11월 중에 꽃이 피며, 가을에 절정기를 맞이한다.
일본이 우리나라 땅인 독도를 시시탐탐 빼앗으려고 벼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독도가 우리 땅인 증거는 과거 일본의 지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1785년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가 만든 지도로, 일본을 중심으로 주변 3국을 다른 색으로 구별하였다. 울릉도와 독도가 모두 조선과 같은 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또 17세기 일본의 에도 막부는 울릉도와 독도 두 섬이 일본 땅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여, 일본 주민이 울릉도로 가는 것을 금지시키는 도해금지령을 내렸다.
조선시대의 일본 사람들마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것을 인정하였는데, 일본은 여전히 독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우리의 소중한 땅 독도, 역사를 바로 알고 함께 지켜야겠다.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독도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독도 체험관에 방문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