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2동 작은 도서관의 내부 모습 ⓒ 채수아/꿈나무기자단
2015년 1월 12일 꿈기자는 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 위치한 신곡2동 작은 도서관에 다녀왔다.
2011년 ‘책 읽는 도시 추진’을 위해 총 33개의 작은 도서관을 확충하였다. 큰 도서관이 멀리 있는 의정부시 시민들을 위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해 신곡2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책도 많이 읽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인 다독자 시상, 사서 선생님과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는 책 수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할머니, 책 읽는 도시를 위한 토요일 개방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먼저, 다독자 시상은 1년 동안 신곡2동 작은 도서관의 책을 가장 많이 이용한 나이대별 10명의 다독자에게 상패와 상품을 주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2014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작은 도서관 홍보 및 의정부 시민의 다독을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올해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 시상자를 제외한 10명에게 시상을 한다.
사서와 함께한 책수다 수업 활동물 ⓒ 채수아/꿈나무기자단
두 번째로 ‘책 수다’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모바일로 책을 볼 수 있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 할머니’는 도서관 협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할머니들이 작은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할머니가 직접 책을 읽어주어 더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마지막 토요일 개방은 다른 작은 도서관에서 볼 수 없는 특이점이다. 대부분의 작은 도서관이 토요일에는 개방을 하지 않지만, 신곡2동 작은 도서관은 개방을 한다.
평일에 바쁜 일정으로 도서관에 올 수 없는 직장인들이나 토요일에도 책을 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토요일 개방은 올해도 계속 진행된다.
신곡2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4가지 프로그램 외에 주말이나 방학 동안 어른들이나 학생들, 유치원생들까지 연령대에 맞는 여러 가지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꿈기자도 2015년도에는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야겠다. 시민들도 작은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
신곡2동 사서 및 문화센터 담당자와 함께 ⓒ 채수아/꿈나무기자단
[사서 인터뷰]
꿈기자 : 신곡2동 작은 도서관에 대하여 소개해 주세요.
사서 : 시민들을 위해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작은 도서관을 세우게 되었으며, 비록 작기는 하지만 점차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꿈기자: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사서 : 다독자 시상, 책 수다, 이야기 할머니, 토요일 개방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꿈기자: 올해 진행될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사서 : 다독자 시상과 책수다, 이야기 할머니, 마지막으로 토요일 개방 모두 올해에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책 수다는 모바일로도 책을 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