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보트쇼주최자연합(IFBSO)로부터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플래티넘은 보트쇼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지난해 경기국제보트쇼 자료사진. ⓒ 경기도청
경기국제보트쇼가 국제보트쇼주최자연합(IFBSO)의 인증을 통해 아시아 대표 보트쇼로 위상을 굳혔다.
경기도는 경기국제보트쇼가 아시아 최초로 IFBSO로부터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FBSO은 플래티넘(Platinum) 골드(Gold), 실버(Silver) 3가지 등급으로 구분해 인증을 하고 있는데, 플래티넘은 보트쇼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전시회 규모와 국가적 중요성 등 국제전시연합(UFI)의 20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인증을 획득한 보트쇼는 전 세계에서 20개뿐이다. 현재 미국 마이애미 보트쇼, 영국 런던 보트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회들이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플래티넘 인증을 통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세계해양협회(ICOMIA) 가입과 미국 상무부 무역전시회 인증에 이어 세계 유수의 보트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IFBSO 플래티넘 인증은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보트쇼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 관련 업체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5월 28일부터 31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