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640명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2015 주한미군 안보·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2015 주한미군 안보·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주한미군 안보·한국문화 체험은 한반도 안보상황 공감대 향상과 한·미 양국 우호증진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 총 640명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DMZ, 땅굴, 판문점, 천안함 등의 안보현장 견학과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해 김치 만들기, 전통 차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미군장병과 가족들은 지난 2일에 실시한 1차 체험 행사에서 ‘이천도자기축제’를 방문해 물레, 전통차 등의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다음 행사는 5월 9일 이천 도자기축제에서 이어지며, 5월 20일에는 파주 DMZ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태영 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주한미군들에게 짧은 시간에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고유 전통문화와 역사 및 안보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상호간 이해와 존중의 폭이 더 넓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