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까지 미국 LA에 위치한 99랜치(Ranch) 마켓 등 15곳에서 경기도 느타리버섯 판촉전을 개최한다. 자료사진. ⓒ 경기G뉴스
“미국 LA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느타리버섯의 판촉전을 엽니다~”
경기도는 오는 26일까지 미국 LA에 위치한 99랜치(Ranch) 마켓 등 15곳에서 경기도 느타리버섯 판촉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경기도가 개발하고 청아랑영농조합법인이 양산한 신품종 느타리버섯이 ‘마타리(matari)’란 브랜드로 미국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마타리는 신선도가 오래 가지 못하고 색의 변질과 갓의 파손이 심한 기존 느타리버섯의 단점을 해결한 신품종으로 맛과 저장성 면에서 우수하다. 도는 마타리가 현지 도착 후에도 20일 정도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국인의 웰빙식품 선호 현상과 한국산 버섯의 품질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버섯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판촉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행사 기간에 현지 가정에서 조리 시 참고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 등이 담긴 전단지를 별도 제작 배부해 현지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 현재 느타리버섯 재배면적은 83ha로 전국의 41%를 점유하고 있다. 수출은 지난해 미국, 호주 등지에 406톤, 139만4천 달러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