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7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개관 45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개관 45주년을 맞아 7일 ‘NEXT 경기여성 45’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정대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남경순·권미나·박옥분·이상희 도의원, 박수영 전 도 행정1부지사, 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 이금자 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빈과 시군 여성관련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우 부지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중 하나가 바로 여성 관련 정책들이다”라며 “일과 보육을 함께 해나가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여성이 마음놓고 일할 기회를 보다 많이 만들고, 복지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지사는 또 “오늘이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생일이자 경기도 여성 모두의 생일이라는 마음으로 축하드리고 싶다. 여성들만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종사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유공자, 여성회관 유공자, 재능기부자원봉사 우수 유공자 시상도 이어져 22명의 유공자들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메인 프로그램인 토크쇼 ‘경기여성 안녕하세요?’에서 이기우 부지사, 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등이 패널로 나서 ‘경기도 여성 정책’을 주제로 다채로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한편 행사의 메인프로그램인 토크쇼 ‘경기여성 안녕하세요?’에서는 이기우 부지사, 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고일성 역대소장대표, 홍명희 역대수강생대표 등이 패널로 나서 ‘경기도 여성 정책’을 주제로 다채로운 의견을 나눴다.
이기우 부지사는 “몇 주 전 화성에서 열린 여성일자리 취업 상담, 박람회를 방문했다. 너무나 많은 여성들, 특히 한창 일할 30~50대 연령 여성들이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는 모습을 봤다”며 “경기도 가용예산 2천억 원을 대부분 도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들일 계획인데, 이에 더해 여성 일자리 확대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여성들에게는 일하고 싶을 때 일할 수 있으면서, 가족과 주변을 돌보는데 지장이 없는 방안이 절실하다”며 “실질적으로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한다. 육아공동체 사업, 보육시설 개선 등 구체적인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야외 부스에서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 경기광역새일센터, 경기여성리더네트워크 등이 주관해 가훈 써주기, 취업상담, 직업훈련 수료생 작품·유명인사 기증품 판매 등 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양희 여성비전센터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개관 45주년을 맞아 경기도 여성들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여성권익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정대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남경순·권미나·박옥분·이상희 도의원, 박수영 전 도 행정1부지사, 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 이금자 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빈과 시·군 여성관련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