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제33대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이재율 제33대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취임식에서 “경기도가 민선 6기에 들어서면서 여러분의 노력으로 많은 것들이 이뤄지고 바뀌었다.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모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경기도에서 자리를 옮긴 지 30개월 만에 행정1부지사로 취임하면서 해야 할 일이 뭘까 깊게 고민해 두 가지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직원 간의 소통, 도의회·정부부처와의 협력 등 두 가지로 추렸다.
이 부지사는 “공직자 여러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열린 마음으로 많은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며 “모든 일의 성과는 ‘혁신’을 통해 이뤄지는데, 이는 혼자, 일방적으로는 할 수 없다. 다양한 현안들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이재율 부지사는 “공직자 여러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열린 마음으로 많은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며 “모든 일의 성과는 ‘혁신’을 통해 이뤄지는데, 이는 혼자, 일방적으로는 할 수 없다. 다양한 현안들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이재율 부지사가 취임식 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이어 “도의회, 시·군,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세밀하게 구축해 도민과의 약속과 공약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 전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한 데 이어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부임신고를 했다.
한편 이재율(56) 신임 부지사는 서울 보성고(1978)와 연세대 법학과(1983)를 졸업하고 2003년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부지사는 경기도 경제투자실장(2008.7~2008.12)과 기획조정실장(2008.12~2010.9)을 거쳐, 경제부지사(2012.1~2013.4)를 역임했을 만큼 경기도와 인연이 깊다.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이재율 행정1부지사로부터 부임신고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