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31개 시·군 작은도서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31개 시·군 작은도서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과 봉사, 육아공동체 운영, 동네 역사문화지도 만들기 등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거점 기능을 하는 공동체사업이다.
올해 처음 경기도에서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67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도는 2018년까지 공모를 통해 매년 50개소 이상 작은도서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함께 모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아파트 도서관의 정체성(독립성)은 무엇일까 ▲청소년은 왜 도서관에 오지 않을까 ▲도서관의 문화프로그램 어떻게 해야 할까 ▲지원금의 독과 약 ▲지역네트워크 (협의회, 네트워크) 필요한가 등의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다문화 주민이 많은 원곡동 지역의 특성을 살려 영화제를 만든 ‘안산다문화 작은도서관’의 ‘웰컴! 크로스 미디어 라이브러리 2015’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작은도서관 4곳의 사례가 발표된다.
심창보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작은마을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헌신한 작은도서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결속력을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