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2016 호주FTA 활용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2016 호주FTA 활용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전문인력과 시장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호주 통상촉진단은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 동안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해 마케팅 활동을 한다.
통상촉진단은 도내 중소기업 10개 업체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경기도 평가기준에 의거해 선정된다. 상담 품목은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은 비용을 지원받는다. 단,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 전시물품 운송료 및 통관 시 발생하는 세금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7일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 시스템
(www.egbiz.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기업정보 및 평가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참가기업 선정은 2월 29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
(www.gfeo.or.kr)와 이지비즈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내수침체로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열리는 상담회인 만큼 최대한의 성과를 얻어 반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3월 북중미(미국, 멕시코) 통상촉진단을 시작으로 올해 12개 국가에 60개 업체를 파견할 예정이다.
호주는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한국과의 교역 잠재력이 큰 국가다. 2014년 12월 12일 한·호주 FTA 발효로 8년 내 교역 중인 대다수 품목에 대한 관세가 철폐돼 현재 300억 달러 수준인 교역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對)호주 수출 유망 품목으로는 통신기자재, 건축자재, 전기·전자, 석유화학, 식품, 화장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