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삼재배농가 현장컨설팅 성과를 정리한 ‘2016 인삼재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현장컨설팅 사례집’을 발간했다. ⓒ 경기G뉴스
인삼재배농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모아 정리한 사례집이 나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인삼재배농가 현장컨설팅 성과를 정리한 ‘2016 인삼재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현장컨설팅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과 인삼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이 도내 연천군, 파주시, 김포시, 화성시, 안성시, 이천시 등 6개 시·군 30개 핵심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염류·병해충 피해사례 및 예방요령 ▲염류·병해충에 대한 소득자원연구소 연구 성과 ▲인삼에 등록된 작물보호제 ▲재배현황 및 수출실적 ▲인삼의 효능 등이다.
특히, 염류와 병해충 피해의 원인과 방제요령을 농가에서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식화하는 등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사례집은 인삼 농작업이 시작되는 3월 하순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배포될 예정이다. 필요한 농가는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컨설팅을 통해 얻어지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삼재배농가에서 염류 및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