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4월 15일까지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 경기G뉴스
봄을 맞아 경기도가 대대적인 국토대청소에 나선다.
도는 오는 4월 15일까지, 한 달간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국토 청결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대청소는 각 시·군별로 생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먼지 제거를 위한 도로변 물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오는 31일 진행되는 일제 대청소의 날에는 지자체,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하천, 호수주변, 도로변, 절개지 등 평소 지나치기 쉬운 사각지대의 쓰레기까지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폐비닐, 농약빈병, 폐영농자재, 폐어구 등을 수거하고, 도심 지역에서는 주택가 뒷골목, 근린공원, 버스정류장 등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원, 등산로 등에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엄진섭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의식이 중요하다”며 “쓰레기 되가져오기, 담배꽁초 안 버리기와 같은 생활 속 청결문화 확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