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딴따라> 출연진들이 촬영을 위해 수원 굿모닝하우스를 방문했다. 주인공인 지성과 혜리의 모습. ⓒ 경기G뉴스 고정현
배우와 스태프들 뒤로 경기도가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의 일종)로 협찬하는 굿모닝하우스 전경이 보인다. ⓒ 경기G뉴스 고정현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 <딴따라> 팀이 떴다!’
17일 오전 7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경기도 굿모닝하우스. 이곳에선 SBS 드라마 <딴따라>의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촬영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배우와 스태프들 뒤로 경기도가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의 일종)로 협찬하는 굿모닝하우스의 전경이 펼쳐졌다.
이날 <딴따라> 촬영 팀은 오후 12시까지 약 5시간 동안 굿모닝하우스 내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와 야외 잔디정원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굿모닝하우스에서의 촬영은 지난 3월 진행된 채널A 방영예정 프로그램인 <맛탐한국> 촬영에 이어 두 번째다.
굿모닝하우스는 경기도가 개방·소통·참여의 도정철학을 실천하고자 도민들에게 개방하는 공간으로,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 5개실과 대연회장(238㎡), 중연회장(78㎡), 전시실 3개소, 굿모닝카페, 야외정원(535㎡), 야외주차장(50면)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기자는 드라마 <딴따라>의 주인공 혜리와 지성, 강민혁 등 TV 속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다.
굿모닝하우스 본관 2층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인공 혜리가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굿모닝하우스 본관 2층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드라마 안에서 ‘그린’ 역을 맡은 혜리의 촬영 준비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속 보이는 공간은 게스트룸으로 올라가는 통로에 위치한 계단이다. ‘큐!’ 사인과 함께 게스트하우스 안 가득 혜리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혜리와 지성이 촬영했던 이 게스트하우스에는 총 23~36㎡ 규모의 게스트룸 5개가 마련돼 있으며,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1박에 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굿모닝하우스 야외정원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다 같이 덩실덩실~’
건물 앞 사람들로 북적이는 야외정원에서는 드라마 속 ‘딴따라밴드’와 어르신들이 함께 신나는 무대를 즐기는 장면이 촬영됐다. 사진 속에서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하는 출연진들이 즐겁게 리듬에 맞춰 춤추고 있다. 잔디정원에 앉아 공연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축제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장면이 촬영된 야외정원은 건전하고 특별한 결혼을 원하는 도민들을 위한 ‘작은 결혼식장’으로도 활용되는 곳이다. 지난 14일엔 이곳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첫 번째 커플의 결혼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굿모닝하우스에서 배우들과 함께 엑스트라로 출연했던 정상분(여·서울 잠실) 씨는 “수원에 이렇게 경기도민들을 위한 좋은 공간이 조성돼 있는 줄 몰랐다”며 “이런 촬영은 처음 해보는데, 탁 트인 야외 공간과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뜨거운 햇빛 아래서 예정된 시간이 훌쩍 넘도록 계속된 촬영에도 출연진들은 지친 기색 없이 서로를 다독이며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 이날 촬영된 방송분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한편 지난 4월 26일 문을 연 굿모닝하우스는 굿모닝카페와 문화 프로그램, 경기도 전시관 등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굿모닝하우스 이용 정보는 홈페이지
(goodmorning-house.com)를 참고하거나 전화(굿모닝하우스 031-248-2903 / 굿모닝카페 031-248-2904)로 문의하면 된다.
뜨거운 햇빛 아래서 예정된 시간이 훌쩍 넘도록 계속된 촬영에도 출연진들은 지친 기색 없이 서로를 다독이며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 ⓒ 경기G뉴스 고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