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아파트 입주 전 하자 여부를 찾아주는 제6기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위촉식이 열렸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6기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5기 품질검수단 임기만료에 따라 진행된 6기 위촉식에서 도는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추천하고, 연임대상 위원 평가 등을 진행해 제6기 검수단 100명을 위촉했다.
테마형 조경시스템, 스마트 홈워크시스템 적용, 주차장 대형화 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공동주택 건축 트렌드에 맞춰 조경, 건축설비 분야 전문 위원을 보강한 것이 특징인 제6기 품질검수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할 방침이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공동주택 품질검수 제도는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해 현재는 12개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우수한 정책”이라며 “현장 실정에 맞게 품질검수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입주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공동주택의 건축자재 선택, 안전, 입주자 생활편의 하자예방 등과 준공 후 사후관리까지 전반에 대하여 기술 노하우를 자문‧전수하는 단체이다. 품질검수단은 출범 이후 도내 공동주택 1015개 단지 59만여 세대를 검수해 총 4만 1천여 건의 품질결함 및 하자를 발굴했으며, 94%를 조치해 아파트 품질과 입주자 만족도를 향상시킨 바 있다.
도 품질검수제도와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gg.go.kr/메뉴열기-정보-도시/주택/건축-공동주택 품질검수)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