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기도형 무료 온라인평생교육서비스 ‘지식(GSEEK)’에 신규 강좌 116개가 추가됐다. GSEEK 강좌 화면 캡처. ⓒ GSEEK
경기도형 무료 온라인평생교육서비스 ‘지식(GSEEK)’에서는 2017년을 맞아 지난 3일 신규강좌를 오픈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정보화, 자격증, 외국어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중 자격증 분야 강좌는 전체 116개의 신규 강좌 중 절반이 넘는 70여 개가 추가돼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EEK을 통해 어떤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까?
■ GSEEK에서 전문 자격증 공부해볼까
신규 강좌 중 자격증 강의가 가장 많이 추가됐다. 사회복지사, 행정사, 청소년상담사,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직업상담사 강좌 등이다. GSEEK 강좌 화면 캡처. ⓒ GSEEK
‘사회복지사’란 청소년, 노인, 여성, 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사회복지학 전문지식을 이용해 문제해결을 돕고 지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2급 이상의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특히 1급 자격증의 경우 국가 공인 사회복지사 시험을 치러야 취득할 수 있다.
이에 GSEEK에서 사회복지학 전공 교수들이 지도하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강의를 마련했다.
‘사회복지법제론’ 강의는 서강대, 명지대, 숭실대 등에서 사회복지학을 강의하고 있는 강복화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GSEEK 강좌 화면 캡처. ⓒ GSEEK
“사회복지법이란 사회 공동체가 좀 더 풍요롭게 살기 위해 만든 법을 의미합니다.”
현재 서강대, 명지대, 숭실대 등에서 사회복지학을 강의하고 있는 강복화 강사가 ‘사회복지법제론’ 강의를 맡았다.
강복화 강사는 명확한 설명으로 복지학 이론의 이해를 도우며, 매 회마다 학습교안 자료를 제공한다. 강 강사는 법제론 강의를 비롯해 ‘사회복지 행정론’, ‘사회복지 정책론’ 강의도 함께 진행한다.
이 외에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강의는 김춘회 두원공과대학 보건의료행정과 교수가,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조사론’ 강의는 송진영 성결대학교 겸임교수가 맡았다.
행정사 강의는 이론 강의와 함께 시험 대비 문제 풀이 강의도 마련돼 있다. GSEEK 강좌 화면 캡처. ⓒ GSEEK
GSEEK에서는 행정업무와 관련된 도움을 제공하는 행정사 자격증 강의도 마련했다.
행정학개론, 민법총칙, 사무관리론 등 이론강의와 함께 시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문제풀이 강의도 있어 수강생들은 GSEEK 하나만으로 행정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행정사 외에도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물류관리사 강의와 신규로 추가된 청소년상담사,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자격사 강의들이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GSEEK을 통해 전문자격사 취업의 꿈을 펼쳐보는 것이 어떨까?
■ 공부하는 ‘쿡방’, GSEEK에서 만나자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 및 제빵 등 조리 기능사 강의도 추가됐다. GSEEK 강좌 화면 캡처. ⓒ GSEEK
지난 한 해 동안 방송가에 요리하는 방송, 일명 ‘쿡방’이 대세로 떠올랐다. 쿡방은 기존에 유행하던 ‘먹방’과 달리 한 접시의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하는 방송이 유행을 타자 요리사가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초·중·고 1196개 학교의 학생 2만7264명을 대상으로 직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요리사가 모든 연령층에서 인기직업으로 꼽혔다.
이에 GSEEK에서 ‘예비 셰프’들을 위한 요리사 자격증 강의를 준비했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조리기능사 실기 강의는 국가공인 조리기능장인 배은자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GSEEK 강좌 화면 캡처. ⓒ GSEEK
먼저, 한식 조리사 실기 강의는 국가공인 조리기능장인 배은자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배 강사는 총 28회 차로 구성된 강의를 통해 콩나물밥, 칼국수, 지짐누름적, 보쌈김치 등 50여 개가 넘는 시험 과제 메뉴를 함께 요리하며 설명한다.
배 강사는 중식, 양식, 일식 조리기능사 강의도 진행한다.
제과 및 제빵 강의는 <제과제빵실기 기능사>의 저자 김경진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GSEEK 강좌 화면 캡처. ⓒ GSEEK
배 강사의 강의가 배부른 한 끼 식사라면, 김경진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달콤한 디저트를 제공한다.
“저 참 쉽게 하죠? 재수 없어 보이죠? 어떡하겠어요. 빵을 기가 막히게 굽는걸.”
지난 2011년부터 ‘제과제빵실기 기능사’ 책을 집필해온 제과, 제빵 전문가 김 강사는 톡톡 튀는 특유의 말투로 제과, 제빵 레시피를 알려준다. 또한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이 실기 시험장에서 유의해야 할 실전 팁들도 전수해준다.
김 강사의 강의는 제과와 제빵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과 강의는 총 26회 차로, 제빵 강의는 총 25회 차로 구성돼 있다.
■ 한국어 어디까지 알고 있니?
GSEEK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를 4주 안에 완성할 수 있는 단기 속성 강의도 마련했다. GSEEK 강좌 화면 캡처. ⓒ GSEEK
“‘그는 성품이 곱지 못해 자꾸 몽니를 부린다’에서 ‘몽니’는 무슨 뜻일까요?”
몽니는 순우리말로, 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성질을 의미한다. 몽니의 뜻을 물어본 이 문제는 지난 2014년 시행한 ‘KBS 한국어능력시험’의 기출문제 중 하나다.
‘KBS 한국어능력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맞으면 입학전형 및 채용시험, 승진과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에게도 풀기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능력검정시험’ 강의는 의 공동저자 이평천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GSEEK 강좌 화면 캡처. ⓒ GSEEK
이에 GSEEK에서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를 4주 안에 완성할 수 있는 단기 속성 강의를 마련했다.
<KBS 한국어능력시험 4주 완성 기본서>의 공동저자 이평천 강사는 해당 교재와 함께 ‘한국어능력검정시험’ 강의를 진행한다.
이 강사는 매 강의마다 강의 진도에 맞는 교재 자료를 제공하고, 약 50분 동안 한국어능력검정시험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비밀을 알려준다.
강의는 총 41회 차까지 진행되며 1회 차부터 10회 차까지 어휘, 11회 차부터 21회 차까지 문법, 22회 차부터 41회 차까지 문학 이해 능력 강의로 구성돼 있다.
시간은 빠듯하지만 한국어능력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고 싶다면 이평천 강사와 함께 GSEEK에 4주만 투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