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랴! 이랴!”
힘차게 달리는 말 위에서 기수가 줄넘기에 이어 저글링 묘기까지 선보였다.
대륙을 호령하던 칭기즈칸의 후예, 몽골 전통기마단의 박진감 넘치는 마상쇼와 아슬아슬한 고공서커스가 남양주 몽골문화촌에서 펼쳐졌다.
남양주 몽골문화촌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남양주시가 우호 협력관계를 체결함에 따라 2000년 4월 건립됐다. 몽골인의 삶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전시와 체험공간 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민속예술공연은 몽골의 광활한 초원과 힘차게 달리는 말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악기소리와 몸짓을 느낄 수 있고, 몽골마상공연에서는 사람과 말이 혼연일체가 돼 신나는 음악과 아슬아슬한 묘기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 경기G뉴스 허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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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전시관에는 유목의 나라인 몽골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생활도구, 사냥도구, 화려한 전통의상, 다양한 악기들, 수공예품 등 500여종, 800여점의 다채로운 유물과 전시 소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역사관에서는 칭기즈칸의 리더십과 역대 칸의 활약상, 몽골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시대별, 연대별로 비교하며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제 게르(몽골전통가옥)에서 몽골인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야외 체험장, 유목민이 돼 몽골의 문화와 풍습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관 등에서도 몽골의 특별함을 느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몽골에서도 남양주 문화관이 운영되고 있다. 울란바토르시에 건립한 남양주 문화관은 2001년 9월에 개관했으며 한국과 남양주시 소개정보센터 및 교민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됨은 물론 수출상품 및 경제교류 전진기지로서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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