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게임 개발에 필요한 각종 그래픽 자료들을 개발, 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 경기G뉴스
중소게임업체와 스타트업들에 부담이 되는 리소스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한 공모전이 열린다.
경기도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각종 그래픽 자료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제1회 게임그래픽스 리소스 공모전’을 열고, 오는 7월 16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게임 리소스는 배경, 캐릭터 등 게임 구성에 필요한 각종 그래픽 이미지를 말한다. 인력이 부족한 중소게임개발업체나 스타트업의 경우 질 높은 그래픽을 제작하기 위해 구매나 외주 제작을 해야 하는 만큼 비용 부담이 큰 게 현실이다.
이에 도는 중소게임개발업체와 스타트업의 리소스 개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리소스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다양한 리소스를 제작해 스타트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 개념에서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공모전 입상작을 중심으로 오는 9월 무료 공용 그래픽 리소스를 다운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과 3인 이내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공모부문은 ▲원화 ▲2D그래픽 ▲2D 스프라이트 ▲3D 모델링 ▲애니메이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을 선정하며, 각각 최우수상 1,000만 원, 우수상 5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는 오는 7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rescontest.com)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공모전 사무국(02-2143-586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