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주시 창동에서부터 가남읍 태평리를 연결하는 여주~가남 간 지방도 사업이 2009년 9월 착공해 8년 1개월 만에 마무리돼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333호선 여주~가남 구간 위치도. ⓒ 경기G뉴스
경기 동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교통혼잡을 개선할 ‘지방도 333호선 여주~가남 구간’이 개통됐다.
경기도는 여주시 창동에서부터 가남읍 태평리를 연결하는 여주~가남 간 지방도 사업이 2009년 9월 착공해 8년 1개월 만에 마무리돼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주~가남 지방도는 총 13.18㎞ 구간, 왕복 4차로로 총 1,388억원(공사비 882억원, 보상비 50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 내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접근성이 좋아지는 등 교통여건이 향상돼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3년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 개통 이후 교통량이 증가해 발생되는 교통체증이 다소 풀릴 것으로 전망되고 국도 3호선과 직결됨에 따라 여주~가남 지방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도로관계자는 “여주 도심과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구간의 교통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도민들을 위한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