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5월 8일까지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창업자 8개사를 모집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오는 5월 8일까지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창업자 8개사를 모집한다.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업사이클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이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겐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올해 12월 전후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의 공동 창업 공간인 1인 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회의실‧공동작업장‧나눔부엌 등 공용시설, 3D프린터‧레이저커터 등 시제품 제작 장비 및 업사이클 관련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모집 대상은 업사이클 소재·제품 제조업 또는 개발업(가구, 패션, 기계 등) 등 아이템‧사업 모델을 갖춘 예비창업자(개인 또는 팀)와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이다.
도는 1차 서류 검토,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예비(초기)창업자의 사업성, 사업 계획 및 전략 등 역량을 평가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선정 평가 점수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급한다. 심사결과는 5월 18일 이후 개별 공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초기)창업자들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첨부 양식을 활용해 제반서류를 이메일(upcycle@gbsa.or.kr)로 제출하고, GBSA 접수처로 제반서류 10부(원본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상의 공고문 또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bsa_upcycle)를 참조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담당부서(031-776-4805)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소재‧기술 등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보유한 우수 업사이클 스타트업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 육성의 기반을 폭넓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 내 위치해 있으며, 2019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