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 경기 위원회’가 22일 오전 9시 30분 차세대융합기술원 인수위 회의실에서 안전행정분과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 경기 위원회’가 안전행정분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선7기 경기도 로드맵 구상에 나섰다.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22일 오전 9시 30분 차세대융합기술원 인수위 회의실에서 첫 번째 업무보고인 안전행정분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경기도청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균형발전기획실 내 안전·행정 분야, 재난안전본부, 북부재난안전본부 순으로 진행됐다.
조응천 안전행정분과 위원장을 대신해 회의를 주재한 권석필 부위원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이날 업무보고는 이재명 당선인의 공약 이행 계획과 관련해 실천 가능한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토론하는 자리”라며 “가급적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안전행정분과 위원들이 경기도 안전·행정과 관련 각 실국으로부터 기존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경기도청의 기존 사업 검토와 더불어 각 실국에 ▲도민이 우선되는 경기도 ▲도민 참여 직접민주주의 실현 ▲경기도형 지방분권 추진 등 이 당선인의 공약과 관련,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이날 노동경제환경분과와 농정건설분과 업무보고도 진행했다.
노동경제환경분과는 경기도청 경제실 및 공유시장경제국, 환경국, 수자원본부 및 보건환경연구원, 황해경게자유구역청과, 농정건설분과는 경기도청 농정해양국 및 농업기술원, 축산산림국, 건설국 및 건설본부, 철도국, 교통국, 도시주택실을 차례로 만나 회의를 가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재명 당선인의 성남시장 재임 당시 공약 이행률은 민선 5기 96%, 민선 6기 94%”라며 “이 당선인이 ‘지키지 못할 것은 약속하지 않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철칙을 갖고 있는 만큼 공약한 정책의 실질적 구현 방안 수립에 초점을 두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미리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이 안전행정분과 위원들에게 자치행정 관련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한편, 안전행정분과, 문화복지분과, 노동경제환경분과, 기획재정분과, 농정건설분과, 교육여성분과 등 인수위 내 총 6개 분과는 오는 28일까지 유관 부서들과 각 두 차례씩 회의를 진행한다.
우선 22일과 26일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경기도청의 기존 사업 보고 및 검토, 27일과 28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이 당선인의 공약이행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업무보고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문화복지분과와 기획재정분과, 교육여성분과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문화복지분과는 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과 함께 경기도의 복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기획재정분과는 경기도청 감사관 및 연정협력국, 대변인실 및 소통기획관, 균형발전기획실 내 기획·재정 분야, 기획재정실과, 교육여성분과는 경기도청 교육협력국, 여성가족국, 복지여성실 내 여성 분야와 회의를 진행한다.
안전행정분과, 문화복지분과, 노동경제환경분과, 기획재정분과, 농정건설분과, 교육여성분과 등 인수위 내 총 6개 분과는 오는 28일까지 유관 부서들과 각 두 차례씩 회의를 진행한다. ⓒ 경기G뉴스 허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