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뉴스포털

“글쓰기에도 1만시간의 법칙이 존재한다”

경기도, 23일 제16회 ‘책 읽는 G지식인’ 개최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고수유 작가 강연

남미숙 metmo@naver.com  |  2018.07.23 16:16

23일 낮 12시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과 북부청사 상황실(영상 시청)에서 열린 제16회 ‘책 읽은 G식인’북 포럼에서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의 저자 고수유 작가가 강연을 하고 있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23일 낮 12시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과 북부청사 상황실(영상 시청)에서 열린 제16회 ‘책 읽은 G식인’북 포럼에서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의 저자 고수유 작가가 강연을 하고 있다. © 경기 G뉴스 허선량


경기도는 23일 낮 12시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과 북부청사 상황실(영상 시청)에서 제16회 ‘책 읽은 G식인’을 개최했다.

새로운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도에서는 북(book) 포럼 일환으로 ‘책 읽는 G식인’은 도·시군 산하기관에 관심 있는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포럼에 선정된 도서는 고수유(‘1등의 책쓰기 연구소’ 대표) 작가의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가 추천됐다.

글쓰기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직원들 90여 명이 꽉 들어찬 상황실에는 고수유 작가와 경기도 수산과 심재명 주무관이 패널로 배석했다.

고 작가는 먼저 글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5가지 덕목으로 ▲꾸준한 연습 ▲글쓰기에 좋은 습관 3가지(소박한 목표량, 글쓰기 동안 휴대전화 멀리두기, 적절한 운동) ▲자발적인 고립의 시간 갖기▲몸과 마음의 치유효과 느끼기 ▲SNS 시대, 글쓰기가 첫인상 결정 등을 꼽았다.

“모든 영역이 다 그렇듯 글쓰기에도 1만 시간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즐기면서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없애기 위한 용도라면 일기쓰기처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는 이어 “즉각적인 자극을 주는 휴대폰은 멀리 두고 오롯이 생각에 집중하며 마음속에 담아둔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쓰다 보면 긴장감이 완화돼 치유의 효과를 갖게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생각을 자주 글로 표현하다 보면 건강한 심신을 유지할 수 있다”고 글쓰기의 장점을 열거했다.

또한 그는 글쓰기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하는 10가지 비법을 공개했다. 먼저 ▲한두 줄 베껴쓰기부터 시작 ▲밑줄 그으며 좋은 문장 분석하기 ▲정확, 간결하게 쓸 것 ▲단문에 한 가지 생각 담기 ▲주어 서술어 거리가 긴 문장-호흡이 긴 문장 피하기 ▲단어 의미 정확히 파악 ▲쉬운 단어 사용 ▲어휘 늘리기 ▲접속어 사용 자제 ▲번역투의 문장 절제 등을 들었다.

“자기가 특별히 좋아하고 그러면서도 식자들로부터 인정받는 책 몇 권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읽다보면 그 과정에서 수많은 어휘들이 자신의 몸에 체화된다. 어느 순간 글을 쓸 때 책에서봤던 어휘들이 튀어나오는 경우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곧이어 패널과 함께하는 참석자들과의 소통 시간에는 SNS를 통한 효과적인 글쓰기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 포럼 참가자는 “아무래도 내 글이 공개되기 때문에 대충 써서 올릴 수가 없다. 맞춤법부터 어휘선택이나 문장이 매끄럽기 위해서 몇 번이나 읽고 수정을 하다 보면 완성도 있는 글쓰기가 되니 SNS를 잘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재명 주무관은 “이번 강의를 통해 글쓰기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이 나름의 방법을 찾고 SNS를 통해 꾸준히 글을 올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단단히 만들다보면 어느새 멋진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수유 작가와 경기도 수산과 심재명 주무관(패널)이 포럼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고수유 작가와 경기도 수산과 심재명 주무관(패널)이 포럼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경기 G뉴스 허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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