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복지와 유통, 교육, 에너지 등 분야별 협동조합 5개소와 함께 그간의 추진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복지와 유통, 교육, 에너지 등 분야별 협동조합 5개소와 함께 그간의 추진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지난 4월 ▲실용교육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 ▲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5개소를 선정,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의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플랫폼을 수탁‧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들 협동조합은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분야별 전문경영지식을 사회적경제조직과 공유하면서 사회적경제조직의 자립기반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은 수원시 9개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울림상담교육협동조합 등 2개소가 복지관 프로그램사업을 수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온누리배송협동조합이 친환경공공급식 배송사업을 수탁할 수 있도록 경영과 컨설팅 지원을 하는 등 7월말 현재 수탁 12곳 22700만 원, 수탁지원 6곳 2600만 원, 이용 6곳, 이용지원 1곳의 성과를 올렸다.
오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관계자는 “발전소 건립을 위한 조합원 역량강화, 부지확보 방안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에너지선도기업인 안산햇빛발전협동조합의 전문컨설팅 지원 덕분에 부지 확보 및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현재는 “내실 있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조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5000만 원 이하 확대, 입찰가점제 상향조정 등 제도적 지원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수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