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오는 18일 ‘제11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를 ‘치매 예방 및 극복주간’으로 정하고 치매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 8월 안양역에서 열린 ‘치매인식 개선 대규모 캠페인’ 모습. ⓒ 경기G뉴스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오는 1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제11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홍보 및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다.
기념식은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및 치매파트너, 노인자원봉사, 도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유공자 표창, 치매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당선자 시상 및 감상과 ‘엄마, 나는 잊지 말아요’ 하윤재 작가의 치매 가족을 위한 감동적인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지구회 실버무용단의 부채춤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관련 도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를 ‘치매 예방 및 극복주간’으로 정하고 치매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도내 31개 시‧군 46개 치매안심센터 중심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통해 경기도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치매예방법을 익혀 실천함으로써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경기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