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7일 이천세라피아에 있는 도자전문도서관 만권당에서 ‘제2회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811/20181114131331564249409.jpg)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7일 이천세라피아에 있는 도자전문도서관 만권당에서 ‘제2회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 경기G뉴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이천세라피아 내 도자전문도서관 만권당에서 ‘제2회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도예가와 도민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의 저자 최경원 작가가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 도자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최경원 작가는 현재 현디자인연구소 대표와 성균관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디자인 및 조형 예술과 관련해 출강하고, 다수의 기업과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디자인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교보문고 예술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World Wide Great Designer 10’을 비롯, ‘디자인 인문학’, ‘GOOD DESIGN-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알레산드로 멘디니’, ‘디자인을 읽는 C.E.O’ 등이 있다.
강연은 ▲아름다움의 중요성 ▲아름다움을 방해하는 것들 ▲아름다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름다움의 기반, 전통 등 4가지 대주제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아름다움의 상징인 디자인과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담았을 때 나타나는 도자기의 변화, 이를 통한 도자기의 경쟁력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참가 신청은 전화(031-645-0710) 또는 이메일(174@kocef.org)을 통해 하면 된다. 사전 신청 참가자에게는 이천세계도자센터 전시무료관람 및 경품이벤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디자인 노하우의 도예 분야 접목을 통해 도예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4월 개관한 만권당은 국내 유일의 도자전문 도서관으로서 도자 및 공예, 예술분야뿐만 아니라, 일반도서, 정기간행물 등 2만 여점의 도서 및 국내외 도자·공예분야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북카페 형태로의 리모델링을 통해 회의실, 휴게공간, 카페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