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봄봄봄’ 합창단원들이 제12회 공무원음악대전 대상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인재개발원 ‘봄봄봄’ 합창단원들이 제12회 공무원음악대전 대상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도인재개발원은 지난 4일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사무실을 찾아 사회모금 상금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도인재개발원 장기교육과정 교육생으로 구성된 ‘봄봄봄 합창단’은 지난달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린 ‘제12회 공무원음악대전’에서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를 열창,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전달식에서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써달라며 상금 전액을 쾌척했다.
이날 대표로 성금을 전달한 파주시 공무원 신이섭 씨는 “교육과정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큰 기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으며,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경기도 시‧군에서 선발된 90명의 공무원은 도민 중심적 사고배양과 올바른 정서 함양 도모를 위한 교육과정에 참가하면서 매월 봉사를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