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18년 보건·환경 분야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발표 주제인 유해남조류 ‘실린드로스퍼몹시스’ 모습. ⓒ 경기G뉴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 한 해 심층 연구한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18년 보건·환경 분야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보건·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 집중적으로 연구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연구원이 매년 주제를 선정해 한 차례 열린다.
올해에는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는 ‘클로로젠산’ 및 미백효과가 탁월한 ‘알부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네일 화장품 ▲미세먼지 ▲유해 남조류 ▲토양오염지도 등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연구한 6개 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구실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실 안전 관련 문제점 및 해결책’에 대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 행사를 통해 신뢰받는 시험검사기관과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연구 성과를 도민들의 생활에 직접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발표주제를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밀착형 과제’로 구성했다”며 “전문가와 도민이 연구 성과의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