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오후 2시 수원시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경기도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자료 사진.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책 읽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독서 인구 확산을 이끌 독서리더 341명을 양성했다.
도는 14일 오후 2시 수원시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경기도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과정에 참여한 도민 341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 특강,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도가 주최한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과정은 지난 6월 안양 평촌도서관을 시작으로 도내 17개 도서관에서 540여명이 참여했으며, 각 도서관마다 8차시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실습 위주의 쌍방향 교육을 통해 혼자 읽기에서 함께 읽기로의 전환 ▲책을 중심으로 한 소통과 대화 ▲토론을 통한 나누는 책읽기 ▲논제 발제 실습을 통한 질문력과 글쓰기 향상 ▲사회적 담론 ▲화두의 제기 등이다.
독서동아리는 그동안 각 도서관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독서동아리 시스템과 독서토론 모델을 도내 도서관에 보급하게 됐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도서관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과정 운영을 통해 독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내 독서 인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19년에도 이 사업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