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도내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경기도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자는 겁니다. 최지현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도내 국회의원들이 경기도 현안에 대해 논의하려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선 이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도내 국회의원들과 갖는 첫 정책협의회입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이른바 GTX의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싱크]김문수 경기도지사
제가 일본에 여러 군데 가보니, 일자리와 주거가 근접하지 않은 곳은 모두 공동화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GTX와 KTX를 빨리 구축하지 않으면 (더 어려워 질 것이다)

의원들에게 지원 사격을 요청한 사안은 모두 16가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조성을 포함한 서해안 간척지 용도변경 등이 포함 돼 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 피해대책도 최근 김 지사가 목소리를 높이 내고 있는 사안으로, 미래창조과학부를 과천청사로 입주시켜야 한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각 정당을 떠나 경기도당이라는 입장에서 경기도의 문제를 함께 풀어나 갈 수 있도록 하자는데는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싱크] 고희선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역차별을 많이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저도 들었지만, 의원님들도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대선 시)경기도의 공약을 가능하면 백재현(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님하고 협의해…

[싱크] 백재현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
새롭게 시작하는 이 정부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더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게 (노력하겠다)

새 정부 출범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
도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은 도내 국회의원들이 얼만큼 활발한 정치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NEWS+ 최지현입니다.